
🧬 Takram은 어떤 스튜디오인가?
디자이너이자 공학자였던 Kinya Tagawa가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은 분리될 수 없다"는 신념으로 2006년 설립한 Takram은,
기술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회사이자 하이브리드 혁신 플랫폼입니다.
디자인 사고, 스페큘레이티브 디자인, 데이터 시각화, UX 설계, 브랜드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하나로 엮어
기업과 사회, 개인의 변화를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펜듈럼 사고(Pendulum Thinking)'란?
디자인은 지금을 넘어서 미래를 상상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디자인은 다양한 산업과 기술을 넘나드는 통합적 디자인 접근으로 오늘의 문제를 풀고, 내일의 가능성을 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Takram이 지향하는 디자인 접근 방식은 문제와 해답, 추상과 구체, 사고와 제작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사고의 진자 운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생각만 하는 존재가 되어선 안 됩니다.
디자이너는 만들고, 실험하고, 스스로를 학습시키는 존재여야 합니다."
이 진자 운동은 제품, 서비스, 브랜드, 경험이 긴밀하게 얽힌 현실 속에서 유연하게 사고하고, 빠르게 실현하는 힘을 부여합니다.
🔁 왜 ‘펜듈럼 진자 생각법’인가?
현대의 제품 개발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네트워크, 전자기술 등 복합적인 요소의 통합 설계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는 종종 선형적 문제 해결에만 초점을 맞추죠.
“진정한 혁신은 더 이상 단순한 문제 해결이 아닙니다.
‘풀 수 없는 문제’와 맞서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 Kinya, Takram 창립자
펜듈럼 사고는 마치 시계추처럼 디자이너의 사고가 끊임없이 추측과 실행, 공감과 기술, 추상과 구체 사이를 흔들리며 복잡한 문제를 다면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시점에 가장 효과적인 개입을 도출해냅니다.
디지털 경험이 세계 경제의 핵심이 되어가면서, 단순한 아날로그 제품을 넘는 새로운 사고방식의 디자이너가 필요해졌습니다.
도쿄 기반 디자인 스튜디오 Takram은 이를 **"Pendulum Thinking(진자 사고)"**라는 개념으로 정리하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이상과 현실, 사용자와 개발자 사이를 오가며 유기적으로 사고하고 실천하는 태도를 제안합니다.
🧠 펜듈럼 사고의 3가지 핵심 방법론
- Prototyping (프로토타이핑)
빠르게 만들고 실험하고 피드백을 받아 디자인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탐색.
- Storyweaving (스토리 직조)
데이터를 넘어서, 사용자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설계 논리를 짜는 기술.
- Problem-Reframing (문제 재정의)
보이는 문제를 단순히 해결하는 것이 아닌, 문제 자체를 새롭게 설정하여 더 나은 방향을 모색.
“우리는 생각과 제작, 추상과 구체, 문제와 해법 사이를 끊임없이 왕복합니다.”
🎯 마무리하며
Pendulum Thinking은 변화무쌍한 환경 속에서
개인의 유연한 사고와 집단의 통합적 역량이 결합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Takram은 이 사고방식을 통해
기술, 사람, 조직, 미래를 하나의 궤도로 엮는 ‘총체적 디자인’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원본 출처: "Pendulum Thinking": How Reimagining Design Roles Can Transform the Product Development Process
원본 출처: The Future of Now: Introducing Takram